백화점이 이럴 일이야? 다양한 공간으로 놀고 싶어지는 '롯데백화점 동탄'

롯데백화점 동탄점 오픈 소식에

궁금하던 차에 동탄 들른 날 스윽 가보았어요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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정말 멀디 먼 곳 동탄.

근데 올 때마다 느낀 건 정말 여기는

공원이랑 백화점을 집 근처로 옮겨놓고 싶다는 생각이

가득 가득 드는 곳이에요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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우선 롯데백화점 동탄은 지하에 모든 식품매장, 식당이 몰아져 있어요.

보통 백화점 탑층에 있는 식당가도 여기는 없어요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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물론 중간 중간에 카페나 브런치 레스토랑은 있지만요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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지하는 층고가 높아서 탁 트여있고

채도가 낮고 미니멀한 인테리어라서

고급스러워요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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구경거리가 많아서

보는 재미가 많았던 곳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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지하만 돌아도 1시간이 그냥 훅- 지나가요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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지하층에 엄청 크게 파리크라상이 있어요.

지금까지 봤던 파리크라상 중에서 사람이 제일 많았던 곳 ㅎㅎ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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오픈 첫 주라서 그런지 사람이 정말 많았고요.

그래서 저는 괜히 겁나서 이 날은 뭘 먹고 오기가 좀 그래서 참았어요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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기사로 많이 접하셨을 테죠?

더현대와 같은 인테리어 회사(?)에서 디자인을 해서

꼭 닮았다구요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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일단 기존 백화점보다 복도가 훨씬 넓고요.

매장간격도 넓어요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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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래서 쾌적하고,

사람이 없을 때는 너무 휑-하기도 해요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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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건 지인한테 들은 얘긴데

여기 곳곳에 있는 저 화강암이

from 백두산 이라네요?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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굳이 왜 백두산에서 가져왔을까 싶은데..

뭔가 백두산 정기를 받으면 백화점 매출이 높아지는 그런 게 있을...까요?ㅎㅎ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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저 이끼돌도 그렇다고 하던데...

왜 화강암을 가져다 놓았을지 참 궁금해요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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곳곳에 작품들도 많아요.

일정규모 이상의 빌딩 안에는

예술작품이 있어야하는 그런 게 있는데 (이걸 법이라고 해야 할 지..)

이곳에도 곳곳에 멋드러진 작품들이 전시되어 있어서 보는 맛이 있죠!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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복도 한 켠을 찍은 건데

흡사 갤러리 같죠?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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많이 걸어서 다리가 아파서 잠시 앉아 있는 중

이곳이 조명이 좋다며 남자친구가 사진 두 컷 찍어줬는데

이 날 찍은 사진 중 제일 잘 나왔더라구요?ㅎㅎ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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근처에 계신 분들은 엄청 자주 찾게 될 곳이 될 거 같아요.

백화점 밖으로 나오면 아직은 이 지역이 상가나 아파트도 휑-한 상태인 곳이라서

당분간은 이 백화점이 완전한 랜드마크가 될 거 같네요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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롯데백화점 위에 롯데캐슬 아파트, 오피스텔도 붙어있던데

저는 여기 갑자기 살고 싶어지더라고요?ㅎㅎㅎ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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중간에 야외 공원도 있고

아이들 뛰 놀 공간도 있어서

공간 다니는 맛이 나는 롯데백화점 동탄,

한 번 가보세요:)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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*본 포스팅은 내돈내산입니다 ㅎㅎㅎ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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